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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박태준 명예회장에게서 찾을 감사
REFLEXION3D 39.115.102.61
2018-05-11 10:31:48

당사에서는 금번 2018년 4월 1일 포항공대체육관에서 열린 포스코50주년 미래비젼선포식에서, 지금은 볼수없는 박태준명예회장을 특수분장기법 및 실제육성과 성대모사셈플링을 통한 최첨단홀로그램기법으로 설계,구현하여 성공적인 홀로그램연설을 구축하고 운용하였습니다. CG그래픽이 아닌 실제인물촬영으로, 수준높은 퀄리티의 홀로그램영상의 구현이 가능하였습니다.

 

지난 4월 1일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포스코의 ‘미래비전 선포식’.

 

연결 매출 500조 달성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포스코의 미래 계획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까지 연결 매출 500조 달성입니다.

포스코는 1968년 4월 1일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로 설립된 이후, 포항과 광양의 일관 제철소 건설, 세계 최초 해외 일관 제철소 건설, 용광로의 역사를 대체한 파이넥스 공법 개발, 차세대 자동차용 강판 기가스틸 양산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위상을 공고히 해왔습니다. 100년 기업을 향한 포스코의 새로운 목표는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 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다는 의미로 ‘Unlimit the Limit:Steel and Beyond(한계를 뛰어 넘어, 철강 그 이상으로)’라는 미션을 제시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개최한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포스코는 이와 같은 목표를 발표하며, 주력 사업인 철강 외에 인프라, 신성장 분야 등 비철강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철강사업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지위를 견고히 하고, 트레이딩ㆍ건설ㆍ에너지ㆍICT를 융합해 인프라 사업으로 육성하며, 에너지 저장소재ㆍ경량 소재 등을 신성장 분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100년 기업으로 성장한 시점에 연결 매출 500조원, 영업이익 70조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1968년 제철보국의 창업 이념으로 출발한 포스코가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지금의 눈부신 도약을 이루었듯이, 글로벌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임직원들의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박태준 회장이 나타났다!
오늘날의 포스코가 있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입니다. 그가 이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러분, 정말 오랜만입니다. 정말 보고 싶었소. 저는 인생에서 여러분과 함께 제철보국이라는 큰 뜻에 도전했던 세월이 가장 보람차고 가장 아름다운 날들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는 물론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홀로그램 기법으로 구현된 것입니다. 실제 육성과 성우의 모사를 섞어 메시지를 전달했고, 분장 배우의 제스처에 컴퓨터 그래픽을 입혀 박 명예회장의 생전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화성부 최창훈 리더는

“실제로 뵙지는 못했었던 명예회장님을 행사장에서 뵐 수 있어서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포스코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데 있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해준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준 평전저자

 

새로운 연재를 준비하며
박태준 회장은 본래 엔지니어를 꿈꾼 공학도였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온 그는 공학도를 맞아줄 산업현장이 없어, 군인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던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의 권유로 포항종합제철을 맡게 되었습니다. 헌신을 다한 그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철강 강국이 되었습니다. ‘박태준 평전’을 쓴 이대환 작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가로서 내가 지켜본 박태준의 최고 매력은 무엇인가? 지장, 덕장, 용장의 리더십을 두루 갖춘 그의 탁월한 능력인가? 흔히들 그것을 꼽는다. 나도 흔쾌히 인정한다. 그러나 그것을 최고 매력으로 꼽진 않는다. 내 시선이 포착한 박태준의 최고 매력은 ‘정신적 가치’를 가치의 최상에 두는 삶의 태도였다. 주인공보다 꼬박 한 세대 아래인 나는 그의 일흔 살에 그와 결연을 했다. 이 인연을 내가 존중하고 따르며 가꾸는 길은 무엇인가?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의 한복판을 꿰뚫은 그의 생애를 문학과 예술과 연구의 방법론으로 당대의 거울에 비춰보면서 무형의 사회적 자산으로 길이 후세에 남기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존연(尊緣)이요 ‘몸에 지녀서 따르는’ 최상 수연(隨緣)이다. 나는 작가니까.”

‘박태준 평전’을 출간한 출판사의 말을 보겠습니다.

“박태준을 향한 찬사들은 그가 단지 성공한 기업인이기만 했다면 결코 어울릴 수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무(無)에서 출발한 포스코를 세계 최고의 초일류 대기업으로 만들고 그 회장을 지냈으면서도 공로주로든 무엇으로든 주식을 한 주도 받지 않았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포스코나 포스텍 등과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그를 추모하고 지금도 서울 현충원의 유택을 참배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리로 얼룩진 이 세상에서 ‘박태준이 진정으로 시대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기획했습니다. 앞으로 감사나눔신문에서는 ‘박태준 평전’을 중심으로 포스코와 박태준 명예회장에게서 감사 거리를 찾아 연재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