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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버랜드, 5G 어드벤처 , 오는 11월19일까지 운영
REFLEXION3D 39.115.102.61
2017-09-27 16:39:31
'빗자루 타니 어질어질'…'5G 어드벤처' 가보니
SK텔레콤-에버랜드, 오는 11월19일까지 운영
2017년 09월 27일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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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5G 시대에 펼쳐질 실감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에버랜드에 새로 생겼다. 다가올 할로윈데이에 맞춰 공포체험을 테마로 실감미디어의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알파인빌리지를 찾았다. 이곳에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만든 '5G 어드벤처'가 있다. 오후 3시 무렵 대기줄에는 30여명의 손님들이 체험을 기다리고 있었다. 

5G 어드벤처는 5G 시대에 꽃 피울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를 한 곳에 모은 800㎡(약 240평)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다. 
 


현재 LTE 등 무선환경에서는 대용량과 실시간 반응이 필수인 실감미디어를 제대로 구현하긴 힘들다. 하지만 초고속·초저지연이 특성인 5G시대에 앞서 우선 일반인들의 실감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체험장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5G 어드벤처는 할로윈을 주제로 좀비와 마녀가 가득한 'Haunted House(유령의 집)'을 가상∙증강현실(AR∙VR)에서 재현했다. 진행요원들이 보라색 마법사 모자를 쓰거나 피 뭍은 좀비 복장을 한 채로 손님들을 맞았다. 

5G 어드벤처는 ▲ VR 워크스루(Walk Through) ▲360 AR워크스루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7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돼있다. 

가장 먼저 타본 '마녀 비행(Flying Witch)는 마법사가 되어 좀비들이 가득한 공동 묘지와 호박괴물을 피해 할로윈 축제까지 날아가는 마법빗자루 가상여행이다.

2m 길이의 빗자루 모양의 기구가 천장과 4줄 와이어로 연결돼 VR 영상에 맞춰 위·아래·앞·뒤로 움직인다. 
 


빗자루를 타고 약 5분여간 하늘을 날면서 좀비들이 손 닿을 정도 거리에 다가오는데, 기구가 양옆으로 움직이진 않았지만 시각·청각 효과와 결합해 옆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기구에서 내리고 나니 정말 빗자루를 타고 날았던 것처럼 어지러운 기분도 들었다. 

이처럼 VR 등 실감미디어는 작은 공간에서도 인간의 오감(五感)을 활용해 체험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실감미디어 어트랙션도 마찬가지였다. 어두운 방에 마련된 체험공간인 '저주받은 인형(Cursed Doll)'과 '어둠의 방(Darkness)'에서는 실감미디어가 짜릿한 공포감을 선사했다. 

'저주받은 인형'은 머리에 HMD를 착용하고 방 안에 서랍과 책장 등을 실제로 열어보며 인형을 찾아내야 탈출할 수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공포를 억누르고 더듬더듬 손을 뻗어 인형을 찾다보니 결국 인형은 찾지 못했다. 안내요원이 들어와 HMD를 벗기고 나서야 방에서 나갈 수 있었다. 

'어둠의 방'에는 360 AR 워크스루 기술이 접목됐다. 휴대용라이트처럼 생긴 소형 빔프로젝터로 캄캄한 벽면을 비추면, 곳곳에서 보이지 않던 유령이 등장한다. 좀비 소재 FPS게임 '콜오브듀티'에서처럼 창문 밖으로 좀비가 다가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5G 어드벤처에는 ▲빗자루를 타고 점프하고 찍은 사진에 마녀가 합성되는 '빗자루 점프(Jumping Broomstick) ▲달려드는 좀비, 호박, 박쥐 등을 물리치면 점수를 획득하는 VR '좀비 슬래셔(Zombie Slasher)' ▲할로윈 홀로그램(Halloween Hologram)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준비됐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19일까지 5G 어드벤처를 운영하며,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