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도시건축비엔날레 DDP Media Facade
펄스에볼루션은 내년 9월까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홀로그램 공연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2014년 가상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들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펄스에볼루션의 대주주 사이먼 풀러도 내년 9월까지 선보일 홀로그램 팝스타를 제작하고 있다. 풀러가 제작 중인 홀로그램 팝스타는 실제 가수가 아니라 젊은이를 겨냥해 나온 가상 인물이다. 디지털 존재로 더 성공 가능성이 돋보이는 실제 가수들의 특징을 따왔다. 이 가상의 가수는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에 나타나 장기간 음악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 존 텍스터 펄스에볼루션 회장에 따르면 가상 팝스타들은 매우 사실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앞서 나온 가상의 마이클 잭슨보다 더 실제와 가깝다. 또 이 가수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여러 질문들과 상황에 반응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만일 디즈니 만화의 공주, 스타워즈 등장인물 등과 같은 인기 캐릭터들이 홀로그램으로 현실화된다면 큰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현실의 팝스타들도 자신의 모습을 가상으로 만들게 된다면 전세계를 상대로 활동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가상의 실체가 바쁜 이들 대신 외국에서 공연을 하고, 외국어 인터뷰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연업계에서는 음반 판매량 감소와 같은 어려움을 가상 콘서트 등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